오늘은 오랜만에 간호사 미국 영주권 취득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미국 영주권 취득과 그 어려운 캘리포니아 취업 및 면허이전까지 성공하신 유OO 선생님에 대해 먼저 간략히 소개해드리자면, 2019년 2월 토마스앤앰코의 대표 미국간호사 프로그램인 USS와 계약을 진행하셨고, 계약 당시엔 NYC 취업을 고려하셨지만 수속 중 점점 어려워지는 NYC 취업과 결혼 및 자녀 출산으로 인해 캘리포니아 취업과 면허이전에 도전해 보기로 하셨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근무로 워낙 영어실력은 출중하셨던 터라 비자스크린 발급에 필요한 영어성적은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주셨지만 캘리포니아 널싱보드에서 요구하는 영어성적은 유OO 선생님께도 만만치 않은 점수였는데요, 수속 중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Centinela Hospital의 인터뷰에 합격하여 캘리포니아 면허이전 완료 전 미리 병원의 Job Offer를 받게 되신 선생님께서는 미국 영주권 취득 후 캘리포니아에 입국하여 토플점수 취득에 매진하셨습니다.
하지만 스피킹 점수가 24점대에서 오르지 않던 와중 캘리포니아 널싱보드에 상황 설명을 했고, 널싱보드 측에서는 기준에 충족되지 않은 토플 성적표를 보내보라는 답을 주었습니다. 하여 여러 선생님과 저희가 준비해드릴 수 있는 Supporting Letter 들과 함께 널싱보드에 보냈고, 얼마 전 유OO 선생님께서는 캘리포니아 널싱보드에서 요구하는 성적표 없이 면허를 취득하게 되셨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저 유OO 입니다.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감사하게도 저번에 보내주신 Supporting letter, 토플 최고점수 성적표, 사우디 정부에서 발급한 Good standing 레터랑 사우디 근무 당시 매니저, 교육 간호사가 써준 추천서를 내고 캘리포니아 면허이전이 완료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ㅠ 끝까지 신경 써주신 과장님 덕분이에요.
영주권 프로세스 하시면서 저처럼 토플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 같은데 제가 알아본 바로는 꼭 스피킹 26점이 아니더라도 다른 파트 점수가 높고 에이전시/병원의 레터 제출 후 면허를 받은 선생님들이 몇 분 계시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토플 리딩 27, 리스닝 29, 스피킹 24, 라이팅 28 점수 성적표를 제출했습니다.
진짜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과장님. 여기 와서 힘든 일 많았지만 면허이전보다 힘든 일은 없었는데 이거 해결되고 나니 이제 병원 근무만 열심히 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요ㅠㅠ 과장님 덕분에 제 남편, 아기까지 무사히 캘리포니아 건너와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거나 다름없어요…. 더 좋은 소식 생기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과장님 감사드리구, 항상 행복하시구 건강하세요!!!
2021-09-25 유OO 간호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