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 남동쪽 관문도시중 하나인 세레토스시는 도심 동쪽으로 코요테 강이 흐르고, 주변으로 고속도로 5번, 600번, 주간도로 91번 등이 지나고 있습니다. 세리토스란 지명 또한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서 세리토스는 스페인어로 ‘작은 언덕’이란 뜻입니다. 지방의 한적한 편안함과 도시의 활기가 넘치는 이 지역은 한인들이 많이 모여 살아 안전하며 교육환경이 우수합니다. 1년 내내 온화한 기후가 이어져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리토스시는 ABC 통합교육구 소속으로 미주 최고 공립고등학교 상위에 꼽히는 명문 위트니 고등학교(사립 공립 통털어 미국전체랭킹 5위안에 듬)를 비롯한 6개의 고등학교와 5개의 중학교, 19개의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세리토스 밀레니엄 도서관은 공공 시립 도서관으로 전신은 1973년 세워진 세리토스 도서관(Cerritos Library)입니다. 2002년 세리토스 시는 기존 도서관을 허물고 ‘미래의 도서관(library of the future)’을 표방한 새 도서관 건물을 지었습니다. 새 도서관을 짓는 데 모두 3500만 달러의 예산이 들어서 3층 건물의 새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8만 권을 비롯해 모두 30만 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밀레니엄 도서관이 유명세를 더하는 것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건물 외벽에 티타늄을 입힌 것으로도 널리 알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