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마스앤앰코의 한 고객분은 과거 10년 넘게 미국에서 불법체류를 한 이력이 있어 그 이후로 10년 넘게 미국에 입국하실 수 없었다. 허나, 미국에 있는 자녀를 보고 싶은 마음에 용기 내어 방문비자를 신청하였고, 마침내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반가운 비자 승인 소식을 받았다.
과거 한국 경제가 어려웠던 시기 생존을 위해 미국행을 택했던 이들도 있고, 미국에서의 순탄치 않은 삶에 의도치 않게 불법체류라는 기록이 남은 이들도 있다. 허나, 오버스테이라는 것도 미국에서는 엄연히 일종의 범죄에 해당하기에, 아무리 피치못할 개인사정이 있었다 해도, 나쁜 의도가 없었다고 할 수는 없는 문제이다. 미국 대사관은 공무를 담당하는 곳이기에 개개인의 사정을 다 헤아려줄 수는 없다는 점을 감안하여 비자 신청을 준비하여 소명한다면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