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EB-5개정법의 발효와 함께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의 재개가 5월로 확정된 이후 이민국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던 차에 연이어 이민국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4월을 앞두고 발표된 NEW CYCLE TIME GOALS이 그 첫번째. 이제까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어 왔던 비자 수속 대기 시간을 줄여 적체 현상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인데, 이 새로운 기간 목표로 설정된 I-526의 목표 처리 기간은 6개월이다. 이민국의 분기별로 발행하는 통계자료를 봤을 때 2022년 회기연도 1분기(2021년 10월~12월) 현재 계류중인 I-526의 수는 1만 3천여건으로, 이는 2019년 초중반–구개정법의 시행을 앞두고 접수대란이 일어나기 전–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단기간에 목표 기간대로 기간이 빨라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향후 점차적인 진전을 기대해 볼 만하다.
뒤이어 4월 11일, 이민국은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접수된 기존 I-526 케이스들에 대한 심사를 재개한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내놓았다. 2021년 6월 30일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의 만료로 인해 심사가 중단된 후 약 10개월만의 재개이다. 기존에 접수되었던 케이스들은 모두 접수 당시 유효했던 자격 요건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으로, 오랫동안 노심초사하며 기다려온 기존 투자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이번 2022년 EB-5개정법에 따라 미국 현지에 F1, H1B 등으로 거주중인 투자자의 경우 AOS(Adjustment of Status, 영주권자로 신분 조정) 접수가 가능하므로 현지 거주중인 투자자의 경우 I-526 접수를 진행했던 로펌 등과 충분한 상의를 통해 AOS 진행을 알아보길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4월 14일 발표된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2022년 5월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을 포함한 EB-5카테고리는 모두 “current”로 오픈 되었다. 5월 15일부터 재개되는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을 감안하여 5월 문호가 오픈 된 것인데, 기존과 다르게 눈에 띄는 것은 개정법에 따른 EB-5 카테고리의 세분화이다. 개정법에 의하면 매년 회기연도의 비자 수에서 20%를 시골지역 투자 건에, 10%는 고실업률 지역 투자 건에, 2%는 사회기반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건에 우선적으로 할당한다고 되어 있어, 이번 5월 영주권 문호부터 해당 건에 대한 항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민국이 개정법 발효 이후 지속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어 올 한 해 동안 얼마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이처럼 그때 그때 떠오르는 새로운 이슈들에 대한 정보는 물론, 향후 시장 변화에 맞춘 투자 방향을 토마스앤앰코 EB-5 세미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달 지속적으로 진행중인 토마스앤앰코 세미나에서 나에게 맞는 비자 선택부터 수속 방향을 한 번에 해결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