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26E 접수로 분주했던 9월을 뒤로 하니, 10월엔 반가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접수증이 도착한 것. 넉넉잡아 3주 정도 예상하고 있었던 것에 비해 딱 2주만에 순조롭게 도착했다. 접수증은 우선 이민국에 내 청원 케이스가 잘 접수되었다는 확인증에 해당되기 때문에 접수 후엔 일단 접수증을 받아야 안심을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접수증은 향후 내 케이스 진행상황에 대한 조회가 가능한 접수번호 등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서류이므로 수령한 접수증은 분실되지 않게 잘 보관을 요한다.
이번에 접수한 케이스들의 경우 RIA 이전에 진행했던 기존 케이스들의 접수번호가 WAC-로 시작되었던 것과 달리 IOE-로 시작되는 접수번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온라인 계정 시스템을 병행하는 초청이민과 동일하다. 이는, 현재로서 명확히 확인된 바는 없지만, 아마도 앞으로 EB-5 케이스들에 대한 이민국 처리 방식의 개편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IOE-로 시작되는 I-526E 접수번호로 근 몇 주 간은 기존 CASE STATUS ONLINE 사이트에서 케이스 상태가 조회되지 않았는데, 2022년 10월 25일자 현재 CASE STATUS ONLINE 페이지 또한 기존과 다르게 크롬에서만 조회가 되는 것으로 보아 이민국 사이트 또한 개편 작업 중인 것으로 보인다.
: Microsoft Edge를 통해 접속 시 나타나는 CASE STATUS ONLINE접속 페이지
2022년 10월 1일 이후부터 RIA에 따라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청렴기금이라는 명목으로 1천불을 추가로 이민국에 납부해야 한다. 현재 I-526E 청원 접수를 위해 준비중인 투자자라면 담당 변호사와 정확한 비용을 확인하여 접수 진행에 있어 차질이 없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