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널센터 프로그램 재개를 이틀 앞두고 있던 2022년 5월 13일, USCIS는 새로운 양식 I-956을 내놓았다. I-956은 이전에 없던 신규 양식으로서 리저널센터로 지정 받기 위한 신청 양식이다. 지난 4월 말 발표된 USCIS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현존하는 리저널센터들은 2022년 EB-5 개정 및 청렴법(RIA)에 따라 더 이상 리저널센터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새로 리저널센터로 지정되기 위한 신청 양식 I-956을 접수, 승인을 받아야만 리저널센터로서 신규 투자자를 모집할 수 있다.
이러한 이민국의 입장에 대응하여 기존 2019년 EB5개정법의 무효화 소송에서 승소한 Behring 리저널센터는 또 한 차례 소송을 제기했으며, IIUSA 및 4인의 상하원 의원들은 이를 지지하는 의견서를 제출하였다. 기존 리저널센터들 대상으로 새로이 지정 신청을 요구하는 것이 의회의 RIA 입법 의도와 맞지 않다는 것이 주요 포인트이다. 그러나 이러한 소송이나 대응이 결과를 만들기까지 또 얼마만의 시간을 기다려야 할 지 미지수인 데다가 이미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의 재개 예정일이었던 5월 15일을 맞이한 상태이므로, 이민국이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존 리저널센터들은 새로이 리저널센터로 지정 받기 위한 I-956양식을 접수에 돌입하였다.
리저널센터 지정 문제는 리저널센터가 관할하는 프로그램에 투자하고자 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I-956을 새로 접수하고 승인이 나야 리저널센터로 인정받게 되며, 리저널센터로 지정 받은 후 프로젝트 신청을 접수한 후에야 개인 투자자들이 해당 리저널센터의 프로그램으로 I-526을 접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의 재개만을 기다리고 있던 투자자들은 또 한 차례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인데, 현재로선 이민국이 접수된 I-956을 얼마만에 심사할 것인가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토마스앤앰코에서는 매월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최근의 동향을 비롯해 다양한 투자 형태와 이민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의 대안으로 독립적인 사업을 통한 105만불 직접투자이민 프로그램 또한 진행중이니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토마스앤앰코에 연락하여 나만의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로 삼아 보도록 하자.